잠실 송파 배달 맛집 차고집 냉면 & 돈까스에서 주문했어요
안녕하세요. 타로그예요. 친구들과 한 잔 해서 숙취로 고통받고 있을 때였어요. 술을 꽤 마셔서 그런지 입맛도 없고 머리도 아프고 속도 매스껍고 그렇더라고요. 굶을 수는 없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입이 텁텁하니 시원한 국물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앱을 켜서 무엇을 먹을까 찾아봤답니다. 앱을 켜서 찾아보니 제가 전에 배달시켜 먹고 만족했던 차고집 냉면 & 돈까스가 나오더군요. 때마침 시원한 동치미 육수도 생각이 나서 바로 배달을 시켰답니다. 냉면 육수 먹을 생각에 신이 났던 거 같아요. 오늘 리뷰는 차고집 냉면 & 돈까스입니다.
차고집 냉면 & 돈까스 위치
송파 차고집 냉면 & 돈까스의 위치는 9호선 송파나루역 4번 출구 인근에 있어요. 배달을 시켜서 먹었던 집이라 위치는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근처에 계신 분들은 직접 방문해도 좋으실 거 같아요.
저는 물냉면 + 돈까스 세트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9000원이었어요. 1500원만 추가하면 곱빼기도 가능해요.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로스까스, 치즈돈까스, 생선까스, 왕만두가 있더라고요. 냉면 하면 저는 숯불돼지고기가 생각이 나는데 이건 육쌈냉면때문인가.. 돈까스와 냉면 조합이 무언가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먼저 물냉면이에요. 면은 칡냉면 사리고요. 무절임, 채 썬 오이, 삶은 계란과 양념장이 어느 정도 들어있더라고요. 동치미 육수는 따로 포장되어 왔어요. 냉면 육수를 냉면에 부었더니 살얼음 동동 떠있는 게 녹지 않고 살얼음 살아 시원한 육수가 배달이 되어서 좋았어요. 식초를 따로 넣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새콤했고요. 면이 불지 않아서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물냉면에 따로 양념장을 넣지 않는 편인데 여기 양념장이 특히 맛있었어요. 새콤달콤하면서 약간 매콤한 게 냉면의 맛을 더 끌어올린 거 같아요. 배달한 냉면이지만 직접 가서 먹는 냉면들과 비교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돈까스도 같이 왔어요. 돈까스 소스도 따로 포장해 주시고요. 튀김옷도 바삭하고 특히 고기의 질이 너무 좋았어요. 두툼한 등심을 튀겨주셔서 육즙도 살아있고 고기의 씹는 맛이 살아있더라고요. 배달시킨 돈까스 맞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 돈까스가 와서 놀랐어요.
리뷰 이벤트로 함께 온 왕만두예요. 리뷰 인벤트로 왕만두, 갈비만두, 새우튀김, 콜라 중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는데 우리가 아는 왕만두는 아니고 일반적인 손만두였던 거 같아요. 크기가 좀 아쉬웠고요. 맛도 평범했던 거 같아요. 다음에는 새우튀김이나 갈비만두 중에서 주문을 해봐야겠어요.
총평
송파 차고집 냉면 & 돈까스는요. 배달 음식답지 않은 훌륭한 퀄리티의 물냉면과 돈까스가 정말 좋았어요. 잠실새내에는 맛있는 냉면집이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차고집 냉면 & 돈까스에서 그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부모님께도 한 번 시켜드렸는데 다음에도 여기서 시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딱 부모님 입맛에 맞는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다음에도 재주문할 배달 맛집 송파 차고집 냉면 & 돈까스였습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잠실&송파&송파나루&차고집&냉면&돈까스&물냉면&왕만두&요기요&배달의민족&배달&포장&맛집&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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